출연진
프로그램 노트
감동적인 옥사나 리니브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우크라이나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평화를 위한 감동적인 콘서트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크라이나 관현악 음악의 걸작들이 연주됩니다!
저녁 공연은 졸탄 알마시가 위촉한 작품 마리아의 도시로 시작됩니다. 이 곡은 작곡가의 마음에 가까운 마리우폴이라는 파괴된 도시에 헌정된 현을 위한 가슴 아픈 아다지오입니다. 이어서 예브헨 스탄코비치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우크라이나 시’가 연주되는데, 강렬한 구절과 빛과 명료함의 차분한 순간들이 대조를 이루는 표현력 있는 작품입니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유명한 보리스 리라토신스키의 낭만적인 교향시 <그라지나>와 오레그 키바의 성악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제3 실내 칸타타가 포함되어 있으며, 웅장한 메조소프라노 나타리아 쿠하르가 참여하여 세상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 안토닌 드보르작의 특별한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공연을 힘차게 마무리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강렬하게 불러일으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