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그리말과 레 디소난스가 쇤베르크의 실내 교향곡 2번을 연주합니다

앙상블 레 디소난스(Les Dissonances)가 쇤베르크의 야심 찬 실내 교향곡 2번에 도전합니다. 이 작품은 작곡가가 처음 작업을 시작한 지 33년 만인 1940년 12월 15일 카네기 홀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작품을 다시 손에 잡았을 때, 그는 곧 작곡가의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지휘자 프리츠 슈티드리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한 달 동안 실내 교향곡 2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작곡가가 여기서 무엇을 의도했을까?’를 찾는 데 쓰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작곡가는 고향 오스트리아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고, 그의 음악 스타일은 초기 1900년대의 직렬주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무조 음악과 12음 기법으로 진화했습니다. 그는 결국 “작품이 구상된 스타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널 음악으로 돌아온 제2 빈 학파의 창시자는 이 작업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C장조로도 여전히 훌륭한 음악을 많이 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