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데미덴코와 예브게니 키신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연주합니다.

니콜라이 데미덴코와 예브게니 키신이 폴란드 작곡가의 200주년을 기념하여 쇼팽의 두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프레데리크 쇼팽만큼 클래식 레퍼토리를 풍부하게 한 작곡가는 드뭅니다. 수많은 세대의 피아니스트들이 그의 소나타, 마주르카, 왈츠, 녹턴, 폴로네이즈, 에튀드, 즉흥곡, 스케르초, 프렐류드를 연구하고 연주하며 작곡가의 낭만적 감수성과 특징적인 루바토를 발견해 왔습니다. 쇼팽의 두 피아노 협주곡은 클레멘티와 두섹 같은 인물들이 이끈 런던 학파의 영향을 보여줍니다. 이 학파는 18세기 고전주의 모델을 낭만주의라는 새로운 음악 언어로 변모시켰으며, 젊은 폴란드 피아니스트인 쇼팽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0년, 음악계는 프레데리크 쇼팽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수많은 기념 행사 중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프랑스-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의 200번째 생일을 맞아 바르샤바에서 열린 갈라 공연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두 위대한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와 예브게니 키신은 각각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 11과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Op. 21을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안토니 비트 지휘 아래 나란히 연주했습니다. 쇼팽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