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바그너와 베를리오즈 –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1988년 비엔나 국립 오페라에서의 복귀 공연에 이어, 1992년 9월 12일 알테 오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이 갈라 콘서트는 호세 카레라스의 콘서트 무대 복귀를 알린 일련의 매우 호평받은 공연 중 하나였습니다.

카레라스와 함께하는 연주자들은 150주년을 맞은 비엔나 필하모닉, 비엔나 국립 오페라 합창단, 프라하 필하모닉 합창단, 그리고 툴처 소년 합창단으로, 모두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연주합니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는 드문 바그너의 희극 작품으로, 음악은 생기 넘치고 활기차며, 유명한 C장조 서곡에는 작품의 주요 레이트모티프들이 포함되어 있어 즐거운 성격과 활력을 자랑합니다.

베를리오즈는 1849년에 완성한 테 데움을 원래 나폴레옹 3세 대관식을 위한 장대한 음악 축제의 일부로 구상했으나, 그 축제는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이 거대한 작품은 마침내 1855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생 튀스타슈 교회에서 거의 천 명의 연주자가 참여한 가운데 초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