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 아카데미와 차이콥스키 콘서바토리(레오 긴츠부르크 교수 사사)를 졸업했으며, 전설적인 예브게니 므라빈스키의 초청으로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습니다. 그는 또한 고향인 레닌그라드(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오페라 데뷔를 했습니다.
1974년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현재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이자 수석 지휘자가 되었으며, 1997년부터 2004년까지는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쾰른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베를린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매 시즌 지휘) 및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1996년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어 일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4/05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및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2009년 1월부터는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서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초청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항상 페도세예프의 뛰어난 개성, 독특한 프로그램 구성, 새로운 작곡 작품 발굴 및 잘 알려진 음악 작품의 독창적인 해석을 주목해 왔습니다. 그의 주요 성공 사례로는 비엔나, 파리, 밀라노, 취리히, 브레겐츠, 피렌체 등지에서 무소르그스키, 차이콥스키, 베르디, 베를리오즈, 야나첵,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무대 연출이 있습니다. 또한 림스키-코르사코프,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스크리아빈, 브람스, 베토벤 등의 교향곡, 오페라, 발레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녹음 작업도 수행했습니다. 2008년 초에는 워너 클래식 & 재즈와 론타노에서 발매된 브람스 교향곡 전집을 완성했습니다.
2007/08 시즌은 러시아 예술 10주년 축제에서 '전쟁과 평화' 공연으로 칸에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붉은 광장에서 A. 바예바, H. 한, J. 벨, P. 주커만과 함께한 '바이올린 예술의 걸작' 콘서트, M. 볼레, K. 스토야노바, M. 조르다노, V. 레핀과 함께한 '여왕 폐하의 음악' 콘서트(루치아노 파바로티 추모) 및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영국 대규모 투어(브리스톨, 런던, 크로이던, 케임브리지, 리즈, 버밍엄)가 있었습니다. 봄에는 취리히 관객들이 보리스 고두노프의 새로운 무대를 관람했습니다.
앞으로의 주요 공연으로는 2008/09 시즌에 차이콥스키 교향곡 프로그램(도쿄와 오사카에서의 오페라 욜란타 포함)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심포니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다수 콘서트, 그리고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유럽, 남미, 일본 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출처: www.tchaikovsky.bso.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