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1932년 8월 5일 - 상트페테르부르크
© Photo by Oleg Nachinkin 2009
소개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이자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와 취리히 톤할레의 상임 객원지휘자인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서로 판이한 작곡가들을 해석하는 능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모차르트, 브람스, 쇼스타코비치와 더불어 그의 레퍼토리에는 야나체크나 베르크 같은 비교적 덜 알려진 거장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오랜 경력 동안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수많은 국제적 상을 수상했다. 러시아의 ‘조국을 위한 공로’ 훈장과 문화 공로를 인정받은 오스트리아 은십자훈장(모두 1996년), 빈시 금성훈장(2002년), 오스트리아 아카데미의 과학·예술 명예십자훈장 1등급(2005년), 가장 최근에는 국제 구스타프 말러 협회의 금메달(2007년) 등을 받았다.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 아카데미와 차이콥스키 음악원(레오 긴츠부르크 교수 사사)을 졸업했으며, 전설적인 예프게니 므라빈스키의 초청으로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그는 고향인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1974년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현재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알려진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가 되었다. 또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맡았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쾰른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매 시즌 지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일본에서도 높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1996년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임명되었다. 2004/05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했다. 2009년 1월부터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는 주세페 베르디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로 초청되었다.
평론가들은 언제나 페도세예프의 두드러진 품격, 프로그램의 독창성, 새로운 작품의 발굴, 그리고 널리 알려진 악보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에 주목해 왔다. 그의 주요 성공작으로는 빈, 파리, 밀라노, 취리히, 브레겐츠, 피렌체 등지에서 선보인 무소륵스키, 차이콥스키, 베르디, 베를리오즈, 야나체크, 쇼스타코비치의 오페라 무대가 있다. 또한 그는 림스키코르사코프,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스크리아빈, 브람스, 베토벤 등의 교향곡·오페라·발레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반 목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초 그는 워너 클래시컬 & 재즈와 론타노에서 발매한 브람스 교향곡 전집을 완성했다.
2007/08 시즌은 제10회 러시아 예술 페스티벌에서 차이콥스키의 전쟁과 평화를 지휘하며 칸에서 시작되었다. 이어 A. 바예바, H. 한, J. 벨,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한 붉은 광장의 콘서트 ‘바이올린 예술의 걸작들’,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모하며 M. 폴레, K. 스토야노바, M. 조르다노, V. 레핀이 참여한 콘서트 ‘음악 폐하’, 그리고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대규모 영국 투어(브리스틀, 런던, 크로이던, 케임브리지, 리즈, 버밍엄)가 뒤를 이었다. 봄에는 취리히 관객들이 보리스 고두노프의 새로운 무대를 만났다.
향후 주요 공연으로 2008/09 시즌에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프로그램(도쿄와 오사카에서의 오페라 ‘이올란타’ 포함)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세페 베르디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여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차이콥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남아메리카, 일본을 순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