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소콜로프

“…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그의 악기와 완전히 하나가 된 듯한 인상을 주었다. 그의 완벽한 기교 통제, 음악적 성숙함,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의 흐름에 완전히 몸을 맡긴 모습은 그가 겨우 열여섯 살이라는 사실을 전혀 중요하지 않게 만들었다.”

영화 감독 브루노 몽생종은 발레리 소콜로프의 이자이 소나타 3번 연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놀라운 연주는 발레리가 툴루즈의 마법 같은 장소인 생피에르 데 퀴진에서 가진 리사이틀을 바탕으로 한 영화 “내추럴 본 피들러”를 버진을 통해 출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로 발레리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톤할레 오케스트라, 보르도 국립 오케스트라, 굴벤키안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과 음악가들 모두에게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리사이틀에서는 매 시즌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공연하며, 리옹 오디토리움의 “그랑 인터프레트” 시리즈에 정기적으로 초청받는다. 또한 그스타드, 라벤나,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생 드니 페스티벌에서도 공연했다. 다음 시즌에는 밴쿠버와 뉴욕 링컨 센터에서 리사이틀 데뷔를 할 예정이다.

2005년 9월, 발레리는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그랑프리’와 함께 ‘에네스쿠 소나타 3번 최고의 연주상’, 그리고 ‘에네스쿠 재단상’을 수상했다.

발레리 소콜로프는 버진 클래식의 허가를 받아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