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1915년 3월 20일 - 지토미르 (우크라이나) — 1997년 8월 1일 - 모스크바 (러시아)
© Bruno Monsaingeon, The Enigma
소개
리히터의 특별한 성격은 피아니스트에 관한 브루노 몽생종의 다큐멘터리 영화 수수께끼의 제목에 잘 요약되어 있다. 내성적이면서도 음악적 탁월함을 추구하는 데 있어 흔들림이 없었고, 말년에는 그의 공연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독특한 조건을 제시할 정도로 개성적이었다. 그는 서방에서 늦게 첫 무대를 가졌을 때 이미 철의 장막 뒤에서 전설적인 존재였다. 완벽한 기교를 갖추고 음악 텍스트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함을 바탕으로, 하이든의 피아노 음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부터 리스트의 웅장한 화려한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그가 연주한 각 작곡가에게 생생한 개성을 부여했다.
- 1922년: 주로 독학으로 피아노와 작곡을 배우기 시작.
- 1930~37년: 오데사 아카데믹 오페라 및 발레 극장에서 반주자로 근무.
- 1934년: 쇼팽을 연주하며 성공적인 독주 리사이틀 데뷔.
- 1937년: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콘서바토리에서 하인리히 노이하우스에게 사사.
- 1940년: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6번으로 모스크바 데뷔, 관객과 작곡가 모두에게 깊은 인상.
- 1942년: 프로코피예프가 그의 소나타 7번 초연을 리히터에게 맡김.
- 1945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소련 연주자 콩쿠르 우승.
- 1950년대: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에서 순회 공연; 그의 녹음을 통해 서방의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성 획득.
- 1960년: 처음으로 서방 여행 허가 받음: 헬싱키 방문; 5개월 후 미국 데뷔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일류 국제 거장 반열에 합류.
- 1960~89년: 전 세계를 순회 공연하며 소규모 공연장을 선호.
- 1990년대: 건강 악화로 점점 더 많은 공연 취소, 반면 때로는 즉흥적으로 공연을 열기도 함.
- 1995년: 독일 뤼벡에서 마지막 공연을 가짐.
다시 발견할 동영상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