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NOJIV는 전국적으로 약 250,000명의 회원을 포함하며, 유치원 오케스트라(4~6세), 90개 이상의 아동 오케스트라(7~16세), 130개 이상의 청소년 오케스트라(16~20세), 그리고 30개 이상의 전문 성인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아동의 75%는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아이들에게 음악은 사실상 존엄한 사회적 운명을 향한 유일한 길입니다. 빈곤은 외로움, 슬픔, 익명성을 의미합니다. 오케스트라는 기쁨, 동기부여, 팀워크, 성공에 대한 열망을 의미합니다."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FESNOJIV는 15,000명 이상의 음악 교사를 고용하고 있으며, 악기 제작, 예술 행정 및 뉴미디어 교육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FESNOJIV의 오케스트라 학술 프로그램은 SBSOV 음악가들이 까다로운 레퍼토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하며, 베를린 필하모닉, 핀란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슈투트가르트 바흐 아카데미,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등 주요 오케스트라 및 예술 기관의 솔리스트들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와 콘서트를 포함합니다. 또한 시몬 래틀 경과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국제적인 지휘자들과 작업했으며, 음악 감독이자 FESNOJIV 출신인 구스타보 두다멜과는 연중 6개월 동안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SBSOV는 독일에서 여러 차례 투어를 진행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와 에센 필하모니 등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했습니다. 또한 로마의 파르코 델라 무지카, 팔레르모의 테아트로 마시모, 루체른 부활절 축제에서도 공연했습니다. 2007년 여름에는 BBC 프롬스, 에든버러 페스티벌, 독일의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과 젬퍼오퍼 드레스덴 등 여러 장소에서 공연했습니다. 2007년 가을에는 멕시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그리고 뉴욕 카네기 홀에서 매진된 대규모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 공연에서는 구스타보 두다멜과 시몬 래틀 경이 지휘를 맡았고, '베를린 인 라이츠(Berlin in Lights)' 페스티벌의 일환이었습니다. 이어서 스페인에서 매우 호평받는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2008년 여름에는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루체른, 바덴바덴, 헬싱키 등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과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매우 성공적인 레지던시를 가졌습니다. 2008년 12월에는 베이징, 서울, 도쿄에서 아시아 데뷔 공연을 했습니다. 2009년 4월의 최근 투어에서는 휴스턴, 워싱턴, 시카고,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매진된 레지던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SBSOV와 구스타보 두다멜은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녹음을 진행했으며, 베토벤의 교향곡 5번과 7번, 말러의 교향곡 5번, 라틴 아메리카 작곡가들의 작품을 담은 슈퍼히트 CD Fiesta,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과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를 포함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출처: Askonas Ho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