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태어난 티엠포는 두 살 때 어머니 릴 티엠포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세 살이 갓 넘었을 때 콘서트 데뷔를 했습니다. 이탈리아 코모에 있는 피아노 재단(Fondazione per il Pianoforte)에서 디미트리 바시키로프, 푸 송, 머레이 페라이아,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와 함께 공부했습니다. 그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넬슨 프레이레, 니키타 마갈로프에게 자주 음악적 지도와 조언을 받았으며, 동료이자 친구인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 시몬 볼리바르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을 포함해 정기적으로 연주합니다.
세르히오 티엠포는 여러 독특하고 찬사를 받은 녹음을 남겼습니다. EMI 클래식의 'Martha Argerich Presents' 레이블에서 그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쇼팽의 세 개의 녹턴을 녹음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는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여러 음반을 녹음했습니다. 그 중 라흐마니노프 음반은 Classic FM과 BBC Music Magazine에서 별 다섯 개를 받았으며, BBC Music Magazine은 이를 기준 음반으로 선정했습니다. 2010년 6월, 티엠포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페데리코 주시드의 두 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작 탱고 랩소디를 카린 레흐너, RSI 루가노 오케스트라와 함께 자첵 카스프직 지휘 아래 루가노의 마르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서 세계 초연했습니다. 그는 매년 이 페스티벌에 방문객으로 참여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카린 레흐너와 함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프랑스 음악 음반 라 벨 에포크를 Avanti Classic에서 발매했습니다.
최근 티엠포의 협주곡 주요 무대는 파리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그의 고향 남미 투어, 싱가포르 심포니, 리스본 음악의 날 페스티벌 방문 등이 포함되며, BBC 심포니, 버밍엄 시티 심포니, 노던 신포니아, 퀸즐랜드 오케스트라, 오클랜드 필하모니아와의 데뷔 무대도 가졌습니다. 최근 리사이틀 일정으로는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열린 국제 피아노 시리즈에서 매진된 리사이틀 데뷔,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런던 위그모어 홀, 베를린 필하모니,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의 데뷔, 그리고 오슬로 실내악 페스티벌과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벌로의 재방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