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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세르게이 스մբատյան

소개

세르게이 스므바탼의 명성과 왕성한 음악 활동은 고국 아르메니아를 훨씬 넘어, 음악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정신적 풍요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확고한 비전에서 비롯된다. 세르게이 스므바탼의 활발한 활동은 그가 창립자, 예술감독 및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는 아르메니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2019년 9월부터 수석 지휘자로 이끌고 있는 몰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수많은 성과를 안겨주었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세르게이의 클래식 음악 여정은 할머니 타티아나 하이라페티안에게 처음 바이올린을 배우며 시작되었고, 이후 바이올리니스트 바그라트 바르다냔, 자하르 브론, 유리 다브탼에게 사사했다. 예레반 코미타스 국립 음악원과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스므바탼은 2012년 런던 왕립음악원도 졸업했다. 또한 아르메니아 국립과학원 산하 예술연구소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원 학부생이던 세르게이 스므바탼은 2005년 뜻을 같이하는 젊은 동료들을 모아, 아르메니아에서 클래식 음악을 옹호하고 전 세계에 아르메니아 음악 유산을 알릴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함으로써 훗날 아르메니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될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오케스트라가 여정 속에서 거둔 성과는 창립자의 확고한 믿음이 틀림없는 선견지명이었음을 증명했다. 2020년, 저명한 바이올린 거장이자 오케스트라 상주 음악가인 막심 벤게로프와 함께한 콘서트 투어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니, 빈 무지크페라인, 런던 바비컨 센터,  프라하 드보르자크 홀, 잘츠부르크 그로세스 페스트슈필하우스, 모스크바 자랴디예 콘서트홀 등 유럽의 유수 무대에서 빛나는 연주를 선보였다.

세르게이 스므바탼은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트비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수많은 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풍부한 지휘 경력을 쌓았다. 그의 국제 지휘 경력에서 특히 중요한 이정표는 2019년 몰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초청받은 일이었다. 이 직책을 맡기 전부터 MPO와의 협업은 빈 무지크페라인부터 뉴욕 카네기 홀에 이르는 전 세계 MPO 콘서트 투어를 통해 오랫동안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었다.

세르게이 스므바탼이 남긴 가장 소중하고 지속적인 유산으로는 그가 직접 창설한 4개의 음악 축제, 즉 아르메니아 작곡예술 페스티벌, 하차투리안 국제 페스티벌, "아르메니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컨템퍼러리 클래식스" 작곡가 페스티벌이 있다. 또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회원인 연례 하차투리안 국제 콩쿠르에 "지휘" 부문을 신설한 것도 그의 업적이다. 그 밖에도 주요 행사의 일환으로 구성된 5개의 특별 오케스트라, 7개의 특별 음악 프로젝트 및 콘서트 시리즈, 7개의 교육 프로젝트가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 있는 것은 2018년에 시작된 "DasA" (문자 그대로 “ClassA)이다. 아르메니아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데 목적을 둔다.

끊임없고 창의적인 관점에 힘입어 스므바탼은 늘 혁신적 예술성을 위한 새로운 차원을 추구하고 아르메니아 문화의 맥락에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2019년 아르메니아에서 개최된 혁신가와 기업가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IT 회의인 "WCIT 2019"의 일환으로, 15개국 출신 음악가 10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스므바탼의 지휘 아래 개막식에서 사상 최초로 AI가 실시간 작곡한 음악을 연주했다. 이는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 연주와 새 시대의 기술 발전 사이에서 더욱 커져가는 대화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2015년, 세르게이 스므바탼은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수여하는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 작위를 받았다. 2017년, 창의적인 세대를 양성한 큰 공로를 인정받아 "아르메니아 예술 공로자" 명예 칭호를 받았다. 2019년에는 세르게이 스므바탼과 아르메니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메조 TV를 통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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