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바로크 음악계의 저명한 인물인 프랑스 소프라노 산드린 피오(Sandrine Piau)는 윌리엄 크리스티, 필리프 헤레베헤, 크리스토프 루세,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시지스발트 쿠이켄, 톤 쿱만, 르네 자콥스, 마크 민코프스키, 파비오 비온디, 미셸 코르보즈, 조셉 폰스, 루이 랑그레 등과 같은 유명 지휘자들과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피오 씨는 서정적인 레퍼토리와 바로크 레퍼토리 모두를 소화하며,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의 파미나, 브리튼의 의 티타니아, 글룩의 의 세르빌리아와 같은 역할을 맡아 공연한다.
과거 공연 경력으로는 제네바 그랑 테아트르에서 미트리다테, 폰토스의 왕의 이스메네 역을 맡았으며, 샹젤리제 극장에서는 마술피리의 파미나, 티토 황제의 자비의 세르빌리아, 베버의 자유사수의 애넨첸 역을 노래했다. 샤틀레 극장에서는 미트리다테의 이스메네, 라모의 팔라댕의 네린, 오펜바흐의 제롤슈타인의 대공작부인의 완다 역을 맡았다.
피오 씨는 보르도 국립 오페라에서 티타니아 역으로, 카글리아리 리리코 극장에서 파미나 역으로, 몽펠리에 오페라, 드레스덴 페스티벌에서 헨델의 제르크세스(루세/함페) 공연에 초청받았다. 또한 드로트닝홀름 페스티벌에서 헨델의 타메를라노의 아스테리아 역(루세/오디), 바이에른 주립 오페라와 보르도 국립 오페라에서 세라이유에서의 납치의 콘스탄체 역을 맡았다.
최근 오페라 프로젝트로는 샹젤리제 극장에서 도나 안나와 아탈란타, 보르도 그랑 테아트르에서 나네타(팔스타프), 툴루즈 카피톨과 샤틀레 극장에서 마스네의 베르테르의 소피, 브뤼셀 라 모네에서 파미나와 클레오파트라, 리옹 국립 오페라에서 티타니아 역을 맡았다.
피오 씨는 정기적으로 콘서트에도 출연한다. 최근 몇 년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코벤트 가든 페스티벌, 몽트뢰 페스티벌, 암스테르담 콘서트허바우, 피렌체 테아트로 코무날레, 볼로냐 테아트로 코무날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르와 함께 공연했다.
산드린 피오는 리사이틀 예술을 매우 즐긴다. 프랑스어와 독일어 레퍼토리를 모두 소화하는 가수로서, 조스 반 이머실, 정명훈, 조르주 플뤼더마셰, 로베르토 네그리, 빌리 에이디, 데이비드 셀리그, 크리스티앙 이발디, 알렉상드르 타로, 제롬 한타이, 코린 뒤루스 등 유명 반주자들과 함께 공연했다. 리사이틀 무대는 파리 부프 뒤 노르 극장, 런던 위그모어 홀, 뉴욕 카네기 홀 등을 포함한다.
피오 씨는 나이브 레코드사와 독점 음반 계약을 맺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모차르트 아리아 음반은 매우 호평을 받았으며 샤를 크로 프리상을 수상했다. 나이브 레이블에서 발매한 두 번째 음반인 드뷔시 멜로디(조스 반 이머실 반주)는 파리 오르페 상에서 '라벨상'을 받았다. 크리스토프 루세와 레 탈랑 리리크와 함께한 헨델 아리아 세리아 음반은 2005년 1월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었으며 스탠리 새디 헨델 녹음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여성에 관한 3인칭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독일 리사이틀 프로그램 에보케이션을 발매했다. 이 음반 역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와 오페라 매거진의 '디아망 다페라' 상을 받았다. 피오 씨는 이 음반을 바탕으로 카네기 홀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뉴욕 타임스는 “탁월한 프랑스 소프라노가 명료하고 깊이 있는 표현력, 섬세한 프레이징과 완벽한 컨트롤로 노래했다”고 평했다. 이 리사이틀 이후 유럽 전역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이어갔다.
2009년에는 나이브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두 장의 새로운 헨델 음반을 발매했다. 첫 번째는 콘트랄토 사라 민가르도와의 다양한 듀엣 모음집이며, 두 번째 음반 Between Heaven and Earth는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2010년 MIDEM 클래식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2010/2011 시즌에는 쾰른에서 포페아의 대관식 타이틀 롤, 브뤼셀 라 모네에서 가짜 정원사의 산드리나 역을 맡았으며, 위그모어 홀 등에서 여러 리사이틀을 가졌다. 또한 피아니스트 수잔 마노프와 두 번째 협업 음반인 가곡과 프랑스 멜로디 음반 Après un Rêve를 발매했다.
앞으로의 공연 일정에는 샹젤리제 극장에서 파미나 역, 미국과 일본에서의 첫 리사이틀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
산드린 피오의 스타는 점점 빛나고 있다. 그녀는 영화 홈의 매혹적인 소프라노로 알려져 있다. 최근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 및 문학 기사 훈장(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수여받았으며, 2009년에는 레 빅투아르 드 라 뮤지크 시상식에서 '올해의 오페라 가수' 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