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미국 소프라노 레이첼 윌리스-쇠렌센은 모차르트부터 바그너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초청받는 그녀는 "시각적으로도 놀라운" 모습과 "흔들림 없는 힘으로 울부짖고 어루만지는 은빛 음색의 목소리"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윌리스-쇠렌센 씨의 2019/20 시즌은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일본 투어 일환으로 파우스트의 마르그리트 역으로 데뷔하며 시작됩니다. 이는 그녀의 일본 데뷔 무대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시즌은 세미퍼오퍼 드레스덴에서의 가장 사랑받는 역할 중 하나인 마르샬린(장미기사)과 시카고 리릭 오페라에서의 도나 안나(돈 조반니) 역으로 이어집니다. 윌리스-쇠렌센 씨는 2019/20 시즌에 도나 안나 역을 총 세 차례 공연하는데, 시카고 외에도 보르도 국립 오페라, 그리고 바이에른 주립 오페라에서 공연합니다. 보르도 공연에서는 또 다른 모차르트 히로인인 백작부인(피가로의 결혼) 역과 교대로 출연합니다. 이번 시즌 추가 데뷔 역할로는 세미퍼오퍼 드레스덴에서의 알치나 주역과 그랑 테아트르 제네바에서의 발렌타인(위그노) 역이 있습니다. 콘서트 무대에서는 요나스 카우프만과 함께 그의 최신 음반 비엔을 지원하는 유럽 다도시 투어에 참여하며, 여러 듀엣 곡에 출연합니다. 3월에는 L'INSTANT LYRIQUE 리사이틀 시리즈의 일환으로 프랑스에서 첫 솔로 리사이틀 데뷔를 하며, 세미퍼오퍼 드레스덴에서 베토벤의 C장조 미사를 노래합니다.
이전 공연 경력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의 루살카, 글린드본과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에서의 마르샬린(장미기사), 베를린 도이체 오퍼와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의 엘자(로엔그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비엔나 국립 오페라에서의 백작부인(피가로의 결혼),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비엔나 국립 오페라,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세미퍼오퍼 드레스덴에서의 도나 안나(돈 조반니), 바이에른 주립 오페라에서의 엘렌(시칠리아의 베스페레),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에서의 에바(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베를린 도이체 오퍼와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에서의 로잘린데(박쥐),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의 피오르딜리지(코지 판 투테),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에서의 레오노라(피델리오), 토리노 레지오 극장에서의 레오노라(일 트로바토레) 등이 있습니다.
콘서트 무대에서도 능숙한 그녀는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여러 차례 공연했으며, 특히 버킹엄 궁전에서 찰스 왕세자의 생일 축하 행사에서 공연한 바 있습니다. 그 외 레퍼토리로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말러의 교향곡 8번과 2번,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 베르디의 레퀴엠 등이 있습니다.
레이첼은 드레스덴 세미퍼오퍼 앙상블 멤버로 3년간 활동하며 즐거운 과부 주역, 피오르딜리지(코지 판 투테), 비텔리아(티토의 자비), 에레트라(이드메네오), 디에무트(불의 노래), 로잘린데(박쥐), 미미(라 보엠)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201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페랄리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성악 콩쿠르 우승자이고, 201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오디션에서 우승했습니다.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음악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스튜디오 출신입니다. 활발한 소셜 미디어 활동가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는 @rachewillissorensen, 트위터에서는 @RWSing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