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력과 매우 성공적인 활동 기간 동안, 네메 야르비는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필하모니아, 체코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스칸디나비아 주요 오케스트라들, 그리고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해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그의 오페라 지휘 경력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테아트로 콜론, 파리 오페라(바스티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등이 포함됩니다.
2008/09 시즌의 객원 지휘 하이라이트로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그리고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에서의 정기적인 출연이 있었습니다. 네메 야르비는 또한 예테보리와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봄 축제에서 공연했으며, 에스토니아 심포니와 합창단과 함께 루돌프 토비아스의 요나의 사명(Jona Sendung)을 지휘했습니다.
2009/10 시즌의 객원 지휘 하이라이트에는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SWR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협회 등이 포함됩니다.
2011년 여름, 네메 야르비는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샤를 뒤투아를 대신하여 조지아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습니다. 며칠 후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었으며,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린 화이트 나이트 페스티벌 폐막 콘서트를 지휘하도록 선정되었습니다.
2010/11 시즌에는 다시 한 번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시즌 개막을 맡았으며,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정기적으로 복귀했습니다. 또한 바티칸에서 교황을 위한 특별 콘서트에서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를 지휘했고,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투린, 파리, 바덴바덴을 순회 공연했습니다.
야르비 마에스트로는 도이치 그라모폰, 찬도스, BIS, 오르페오, EMI, BMG 레이블뿐만 아니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독립 레이블에서 400장 이상의 음반을 녹음하며 뛰어난 녹음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여러 오페라 외에도 빌헬름 스텐함마르와 휴고 알프벤의 완전 교향곡 사이클, 닐스 가데와 칼 닐센, 시벨리우스, 브람스와 프란츠 슈미트, 마르티누와 드보르작, 에스토니아 작곡가 아르보 파르트와 에두아르트 투빈, 글라주노프,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등 많은 작품을 녹음했습니다. 네메 야르비와 예테보리 심포니커(GSO)는 Aurora, Music from the Far North 녹음으로 스웨덴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그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가 도달한 높은 수준을 반영합니다.
네메 야르비는 많은 국제적 찬사와 상을 받았습니다. 에스토니아에서는 탈린 음악 아카데미 명예 박사 학위와 에스토니아 공화국 대통령 레나르트 메리로부터 국가 문장 훈장을 받았습니다. 탈린 시장은 야르비 마에스트로에게 도시 최초의 의례용 띠와 문장 휘장을 수여했으며, 그는 “세기의 에스토니아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에스토니아 극장 및 음악 박물관 이사회 명예 회원이기도 합니다. 네메 야르비는 디트로이트 웨인 주립대학교에서 인문학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애버딘 대학교, 스웨덴 왕립 음악 아카데미, 미시간 대학교로부터도 명예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한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으로부터 북극성 훈장(Commander of the North Star Order)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