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 알솝
1956년 10월 16일 - 미국 뉴욕
© Adriane White
소개
마린 알솝은 국제 음악계에서 영감을 주고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지휘자로, “음악에는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열정적으로 믿는, 비전과 탁월함을 갖춘 음악감독이다. 그녀는 혁신적인 프로그램 구성 방식과 모든 연령대의 청중을 교육하고 육성하는 데 대한 깊은 헌신으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2007년부터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거둔 그녀의 탁월한 성공은 두 차례의 임기 연장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2021년까지 재임이 확정되어 있다. 볼티모어에서의 예술적 리더십의 일환으로 마린 알솝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청중에게 다가가는 대담한 프로젝트들을 창설했다. 2008년에는 시내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 악기, 식사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오케스트라키즈’를 출범시켰다. 지역사회를 참여시키는 BSO 아카데미와 러스티 뮤지션 프로그램 역시 성인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알솝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연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알솝은 2012년 상파울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에 취임했으며, 2013년 7월 음악감독이 되었다. 그녀는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녹음 프로젝트, 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에서 계속해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알솝은 2012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투어를 이끌었고, 런던 BBC 프롬스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 호평받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들은 2013년 10월 베를린, 런던, 파리, 잘츠부르크, 빈에서의 콘서트를 위해 다시 유럽을 찾는다. 1992년부터 마린 알솝은 캘리포니아의 카브릴로 현대음악 페스티벌 음악감독을 맡아, 현대음악을 위한 충성도 높은 청중을 구축해 왔다.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가는 일은 알솝의 뛰어난 재능 중 하나이며, 그녀는 자신이 이전에 이끌었던 모든 오케스트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수석 지휘자 2002-8, 현재 명예 지휘자)와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 1993-2005, 현재 계관 음악감독)가 그 예다.
마린 알솝은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라 스칼라 필하모닉, 파리 관현악단,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다. 유럽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에 정기적으로 돌아온다. 알솝은 런던 심포니와 런던 필하모닉, 그리고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즌에 두 런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선다. 또한 그녀는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의 상주 예술가이기도 하다. 2013년 9월, 마린 알솝은 런던 BBC 프롬스의 라스트 나이트를 지휘한 최초의 여성 지휘자로 역사를 썼다. 2013/14 시즌의 또 다른 주요 무대로는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RSO 빈과 함께한 말러의 교향곡 제1번 연주,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및 체코 필하모닉과의 재협연이 있다.
마린 알솝은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탁월한 창작 활동을 인정받아 미국 거주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맥아더 펠로십을 받은 유일한 지휘자다. 2008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 되었고, 이듬해에는 ‘뮤지컬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지휘자로 뽑혔다. 2010년 미국 클래식 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11년 국제 여성의 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된 ‘가디언’의 “톱 100 여성”에 포함된 유일한 클래식 음악가였다. 2012년 알솝은 런던 왕립음악원 명예회원(HonRAM)으로 추대되었다.
낙소스에서 발매된 알솝의 방대한 음반 목록에는 런던 필하모닉과 함께한 주목할 만한 브람스 교향곡 전집과 볼티모어 심포니와 함께한 높은 평가를 받은 드보르자크 시리즈가 포함된다. 상파울루 심포니와 함께한 그녀의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사이클 첫 음반은 ‘BBC 뮤직 매거진’의 오케스트라 초이스에 선정되었다. 그 밖의 수상 경력 음반으로는 번스타인의 <미사>(그래모폰 어워드 2010, 에디터스 초이스)와 제니퍼 힉던의 <타악기 협주곡>(그래미상 2010)이 있다. 2013년 9월 낙소스에서 발매될 그녀의 다음 음반은 MDR 라이프치히 방송 합창단 및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이다. 알솝은 데카 클래식스, 아르모니아 문디, 소니 클래시컬에서도 녹음했다. 뉴욕에서 태어난 마린 알솝은 예일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지휘 경력은 1989년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같은 해 레너드 번스타인의 제자로 수학했던 탱글우드 음악센터에서 여성 최초로 쿠세비츠키 지휘상을 받으며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