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로베르트 슈만의 고향인 츠비카우에서 태어난 헤커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웠으며 다섯 살 때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의 저명한 첼리스트 페터 브룬스가 그녀의 주된 스승이 되었습니다. 이후 하인리히 쉬프와 함께 공부를 계속했고, 안네르 빌스마, 프란스 헬머슨, 버나드 그린하우스, 게리 호프만, 스티븐 이서리스 등 저명한 인사들의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여했습니다. 12세 때 독일의 중요한 '유겐트 무지키르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일찍이 인정을 받았고, 2001년 도차우어 콩쿠르 특별상과 2009년 보를레티-부이토니 트러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력 하이라이트로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라르모니카 델라 스칼라,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NDR 라디오필하모니 한노버, 하노버,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라디오 챔버 오케스트라, 로잔 실내악단, 파리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만드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플레미시 필하모닉,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 스타츠카펠레 베를린,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공연했으며, 마르크 알브레히트, 바렌보임, 게르기예프, 굴베르크 옌센, 하딩, 헹겔브로크, 헤레베헤, 야노프스키, 크라이츠버그, 크리빈, 루이지, 나가노, 사라스테, 솔욤, 티엘만, 벤자고, 폰 도하니 등 지휘자들과 협연했습니다. 또한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베를린, 피렌체, 런던(위그모어 홀), 루체른, 마드리드, 밀라노, 뮌헨, 뉴욕(카네기 홀), 파리, 밴쿠버, 베르비에 등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마리-엘리자베스 헤커가 슈베르티아데 리사이틀 데뷔를 하며, 스타츠카펠레 바이마르와 스테판 솔욤, 보르도 아키텐 국립 오케스트라와 사샤 괴첼, 베를린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마렉 야노프스키, 프랑크푸르트 HR 라디오 심포니와 제레미 로레,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와 필리프 헤레베헤, 뮌헨 실내 오케스트라와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파리 오페라 국립 오케스트라와 필리프 조르당,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조셉 폰스와 함께 데뷔하며,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는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재협연합니다. 실내악 공연에서는 남편 마틴 헬므헨, 베로니카 에버레, 앙투안 타메스티와 함께 암스테르담, 베를린, 파리에서 연주합니다.
뮤직 로드 르완다와 협력하여 마리-엘리자베스 헤커는 르완다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현지 음악 학교를 콘서트와 교육 프로젝트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리-엘리자베스 헤커는 1864년 루이지 바조니 첼로를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