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 시에클
Photo © Jean-Pierre Gilson
소개
2003년 여름 프랑수아-자비에 로트(François-Xavier Roth)에 의해 결성된 레 시에클(Les Siècles)은 프랑스 최고의 앙상블에서 모인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트의 창립 목표는 그의 오케스트라가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콘서트 형식 자체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 시대를 아우르는 방대한 시대악기 컬렉션을 보유한 이 오케스트라는 레퍼토리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레 시에클은 각 작품을 해당 시대의 악기로 연주하는 몇 안 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입니다. 유연하고 역사적으로 고증된 연주 방식은 독특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사합니다.
프랑수아-자비에 로트와 레 시에클의 연주자들은 국내외에서 21세기를 위한 오케스트라로서 독특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최근 시즌에 그들의 글로벌 프로필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레 시에클은 오트-드-프랑스 지역 에네(Aisne) 부서에 상주하며, 소아송 음악의 도시(La Cité de la Musique de Soissons)와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파리(필하모니, 오페라 코미크), 세나르(Sénart), 님(Nîmes), 아미앵(Amiens), 캉(Caen), 로아몽(Royaumont), 라 코트 생트 앙드레(La Côte-Saint-André),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합니다. 또한 런던(BBC 프롬스, 로열 페스티벌 홀), 암스테르담(콘서트허바우),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 브레멘, 브뤼셀(Klara 페스티벌), 부쿠레슈티(에네스쿠 페스티벌), 비스바덴, 쾰른, 룩셈부르크, 도쿄, 에센 등에서도 공연합니다.
그들의 스트라빈스키 3대 발레(불새(L’Oiseau de Feu), 페트루슈카(Petrouchka) 및 봄의 제전(Le Sacre du Printemps)) 녹음은 2015년 독일 음반 비평가 연례상(Jahrespreis der Deutschen Schallplatten Kritik)을 수상했으며, 네덜란드 에디슨 클래식(Edison Klassiek) 상도 받았습니다. 드뷔시 음반은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었고, BBC 뮤직 매거진과 그라모폰의 편집자 추천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7년 3월부터 레 시에클은 하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와 협력하여 라벨 음악 전곡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첫 두 음반(다프니스와 클로에(Daphnis & Chloé) 및 어머니 거위 이야기(Ma Mère l’Oye))은 다수의 상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사빈 드비에일(Sabine Devieilhe)과 미라지(Mirages) 앨범으로 프랑스 빅투아르 드 라 뮤지크 클래식(Victoire de la Musique Classique) 상을 수상했으며, 다프니스와 클로에로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드도 받았습니다. 2018년 12월에 발매된 드뷔시 음반은 프레스토 클래식(Presto Classical) 웹사이트에서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레 시에클의 연주자들은 학교, 병원, 요양원, 교도소 등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안합니다. 오케스트라는 오트-드-프랑스 및 일 드 프랑스 지역의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Jeune Symphonie de l’Aisne), 유럽 청소년 오케스트라 헥토르 베를리오즈(Jeune Orchestre Européen Hector Berlioz), 그리고 데모스(Demos, 음악 및 사회 교육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리 트루소 소아 혈액종양과(hematology-oncology) 병동과 보베 병원에서 제안된 ‘병원 내 음악(Music in the hospital)’ 프로젝트의 창시자 중 하나입니다. 클라마르의 작은 원형 도서관(La Petite Bibliothèque Ronde de Clamart)에서 교육 레지던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레 시에클은 또한 프랑스 2 방송에서 수백만 시청자에게 방영되고 CNDP의 지원으로 DVD로도 발매된 TV 프로그램 의 창작자이자 주요 출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