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 트루소프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그스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제, 루트비히스부르크 성 축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정기적으로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며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유리 바쉬메트, 미샤 마이스키, 하인리히 쉬프,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줄리안 라흘린, 솔 가베타, 유자 왕, 로렌스 파워 등과 협연했습니다. 그는 뮌헨 필하모니,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비스바덴 쿠어하우스,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샤틀레 극장, 루브르 오디토리움, 샹젤리제 극장, 로테르담 드 루렌, 브뤼셀 미술궁전, 마드리드 국립 음악당 등에서 공연했습니다.
키릴 트루소프는 예후디 메뉴힌, 올레그 카간, 비에나우스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제에서 다비도프 상,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로이터 장학금”, 유럽 문화상 “프로-유로파”를 수상했습니다.
피아니스트인 그의 여동생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와 함께 EMI에서 브람스, 베토벤, 비에나우스키 작품 리사이틀을 녹음했습니다. 이 CD는 국제 언론으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1982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키릴 트루소프는 4세에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에서 첫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습니다. 6세에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에서 데뷔했으며, 7세에는 모스크바에서 아놀드 카츠 지휘 아래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와 연주하도록 초청받았습니다. 그는 자하르 브론과 크리스토프 포펜에게 사사했으며, 이고르 오이스트라흐와 예후디 메뉴힌 경과 같은 멘토들의 지원을 받으며 예술적 경력을 쌓았습니다.
트루소프의 2009/10 시즌 하이라이트로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 투어에서 셰드린의 협주곡 “파를란도”를 연주한 것,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콘서트, 파리 루브르 오디토리움, 베를린 필하모니,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페스티벌, 이스탄불 음악 페스티벌 출연, 그리고 베르비에 페스티벌로의 복귀 등이 있습니다.
키릴 트루소프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브로드스키”(1702)를 연주하는데, 이 악기는 아돌프 브로드스키가 1879년 12월 4일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세계 초연에서 사용한 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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