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엘리엇 가디너의 레퍼토리 범위는 주요 유럽 음반사(주로 도이체 그라모폰과 필립스 클래식)를 위해 제작한 250장 이상의 녹음에서 잘 드러나며, 이 음반들은 수많은 국제상을 수상했습니다. 수년간 가디너는 그라모폰 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아티스트입니다. 녹음에는 하이든의 여섯 개의 후기 미사곡과 2004년 여름 산티아고 순례 투어에 맞춰 Emarcy에서 발매된 산티아고 아 카펠라 C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음반사 솔리 데오 글로리아를 통해 2000년 바흐 순례 투어의 바흐 칸타타 녹음을 발매했으며, 첫 번째 발매작은 2005년 그라모폰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습니다.
2007년 2월, 존 엘리엇 가디너 경은 파리 음악의 도시(Cité de la musique)에서 '도멘 프리베(Domaine Privé)'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라모와 그의 동시대 음악가들의 음악에 초점을 맞춘 일주일간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행사에는 라모의 <카스토르와 폴룩스> 공연과 부스카이드 및 루삭-뤼벡 무용단과의 흥미로운 협업이 포함되었으며, 이 협업은 최근 BBC 프롬스에서 다시 선보였습니다.
2007년 그는 혁명 및 낭만 오케스트라와 몬테베르디 합창단과 함께 다섯 개의 브람스 기반 프로그램을 28회 공연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08년 가을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07년 12월에는 몬테베르디 합창단과 파리 오페라 코미크(Opéra Comique)와의 흥미로운 협업이 시작되었는데, 존 엘리엇 가디너는 혁명 및 낭만 오케스트라와 몬테베르디 합창단을 지휘하여 에마뉘엘 샤브리에의 오페라 부페 <레투알(L'Étoile)>을 8회 완전 무대 공연으로 선보였습니다. 그는 2008년 5월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돌아와 시몬 보카네그라를 지휘했습니다.
존 엘리엇 가디너는 최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3년간의 베토벤 사이클을 시작했으며, 체코 필하모닉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도 객원으로 출연했습니다.
1987년 존 엘리엇 가디너는 리옹 대학교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에는 예술 및 문학 훈장(Commandeur dans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수훈자로 지명되었습니다. 1992년에는 런던 킹스 칼리지와 왕립 음악원에서 명예 펠로우가 되었고, 1998년 여왕 생일 훈장 명단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