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튼의 2016-2017 시즌은 바그너, 베르디, 말러, 드보르작의 풍부한 선율을 들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바튼은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말러의 교향곡 3번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이후 피아니스트 제임스 베일류와 함께 미국 및 영국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하여 위그모어 홀에서 리사이틀 데뷔를 한다. 그녀는 고향인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엘가의 바다의 그림들(Sea Pictures)로 또 한 번 기대되는 데뷔 무대를 가지며, 이 작품은 플로리다 오케스트라와도 함께 공연한다. 이번 겨울, 바튼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크리스틴 오폴라이스가 주역 루살카 역을 맡은 가운데 제지바바 역으로 역할 데뷔를 한다. 이 새로운 프로덕션은 메트의 Live in HD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영화관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며, 바튼의 나부코에서 페네나 역으로의 하우스 역할 데뷔 무대도 함께 중계된다. 그녀는 도이체 오퍼 베를린에서 돈 카를로의 첫 번째 프린세스 에볼리 역으로 데뷔하며, 뉴욕 필하모닉과는 라인의 황금(Das Rheingold)에서 프리카 역으로 데뷔한다. 또한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에서는 신들의 황혼(Götterdämmerung)에서 발트라우테/두 번째 노른 역으로 돌아온다. 2016년 11월 11일, 델로스 뮤직은 바튼의 첫 솔로 앨범 All Who Wander를 발매하는데, 이 앨범에는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제거가 반주한 말러, 드보르작, 시벨리우스의 가곡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