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이스라엘 문화재단(America-Israel Cultural Foundation)에서 수여한 장학금 덕분에 그는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교육을 계속할 수 있었으며, 그곳에서 레너드 슈어(Leonard Shure)와 패트리샤 잔다(Patricia Zanda)에게 배웠습니다. 또한 하임 타우브(Chaim Taub)와 함께 실내악도 공부했습니다.
그 후 골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피아니스트로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와 함께 활동하는 등 실내악 연주자로서 높은 수요를 얻으며 명성을 쌓아왔으며, 바브라 헨드릭스(Barbra Hendricks), 슐로모 민츠(Shlomo Mintz),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 매트 하이모비츠(Matt Haimovitz), 타베아 짐머만(Tabea Zimmermann), 이다 헨델(Ida Haendel), 줄리안 라클린(Julian Rachlin) 등과도 협연했습니다. 그는 라벤나(Ravenna), 시카고(Chicago), 탱글우드(Tanglewood), 잘츠부르크(Salzburg), 에든버러(Edinburgh), 베르비에(Verbier), 루체른(Lucerne) 등 가장 유명한 콘서트홀과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휘자 주빈 메타(Zubin Mehta)와 함께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골란은 맨해튼 음악학교(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가르쳤습니다. 현재 그는 파리 국립음악원(Paris Conservatoire)에서 실내악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