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크 셰퍼
소개
네덜란드의 영화감독 프랑크 셰퍼는 에인트호번과 헤이그에서 그래픽, 디자인, 미술을 공부했으며, 1982년 암스테르담의 네덜란드 영화 아카데미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의 영화는 처음부터 다양한 영향과 분야를 결합해 왔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에게 헌정한 첫 영화 《조이트로프 피플》에는 가수 톰 웨이츠가 등장하는 긴 시퀀스가 포함되어 있다. 달라이 라마를 다룬 그의 영상 초상은 퍼포머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아브라모비치는 그에게 작곡가 존 케이지를 소개해 주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그들은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고, 케이지는 셰퍼의 주요 영감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촬영에 앞서 피사체와 의미 있는 만남을 갖고자 하는 셰퍼의 열망은 그의 작품 전반에 드러나며,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초상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특히 위대한 미국 작곡가 엘리엇 카터에 관한 작업에서 두드러진다. 셰퍼는 25년에 걸쳐 그를 촬영했고, 두 사람은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카터, 피에르 불레즈, 구스타프 말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와 같은 핵심 인물들을 다룬 그의 다큐멘터리 초상들은 20세기 음악의 진정한 파노라마를 제시한다.
셰퍼의 작품은 장벽과 꼬리표, 틀에 가두기가 완전히 시대에 뒤떨어진 개념임을 보여주는 데 힘을 쏟는다. 브라이언 이노의 Music for Airports를 주제로, 이노의 “앰비언트 음악”을 이미지로 번역하고자 한 실험 영상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완벽히 보여주는 사례다. In the Ocean은 뉴욕 현대음악의 세 중심 인물인 이노, 스티브 라이히, 필립 글래스를 다룬다. 셰퍼는 최근 중국 작곡가 탄둔의 《Tea》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영상으로 연출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에드가 바레즈에 관한 영화를 작업 중이다.
주요 필모그래피
- Tea (2005)
- 프랭크 자파 - 페이즈 II, 빅 노트 (2002)
- 프랭크 자파 – 페이즈 I, 오늘날의 작곡가는 죽음을 거부한다 (2000)
- 시간의 미로 – 엘리엇 카터 (2004)
- In the Ocean (2001)
- 키테라로의 여행 - 루치아노 베리오 (1999)
- 브라이언 이노의 Music for Airports (1999)
- 말러를 지휘하다 (1996)
-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 (1996)
- 제로에서 - 존 케이지 (1995)
- 관악기를 위한 교향곡 & 다섯 개의 관현악곡 - 아르놀트 쇤베르크 (1994)
- Éclat - 피에르 불레즈 (1993)
- 마지막 코랄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1990)
- 시간은 음악이다 - 엘리엇 카터 (1987)
- 아발로키테슈바라(달라이 라마의 초상) (1983)
- Zoetrope People (19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