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이후, 프랭크 브랠레는 유럽의 가장 권위 있는 콘서트홀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도 공연을 해왔다. 그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베를린 라디오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다. 샤를 뒤투아, 아르민 조르단,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네빌 마리너 경, 사도 유타카, 쿠르트 마주어 등은 그와 정기적으로 협연한 지휘자들이다.
솔리스트 경력 외에도 브랠레는 실내악 연주도 하며, 특히 르노 카퓌송,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오귀스탱 뒤메, 엠마누엘 파위, 로엘 디엘티엔스, 앙상블 익스플로라시옹과 함께 공연한다.
그의 레퍼토리에는 프랑스 작품들(생상스, 라벨, 풀랑크 등)을 다수 포함하며,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리스트, 드보르작,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거슈윈의 다양한 작품들도 연주한다.
2004년 브랠레는 라 로크 단테롱 페스티벌에서 베토벤의 전 소나타를 파리, 로마, 브라질에서 연주했으며, 다음 해에는 빌바오, 리스본, 도쿄에서도 공연했다. 최근에는 르노 카퓌송과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10개의 소나타를 버진 클래식(2010) 레이블로 녹음했다. 또한 하모니아 문디와 RCA 레이블에서도 녹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