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시즌 동안 콘래드는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로 활동하며 독주 리사이틀, 실내악, 협주곡을 연주합니다. 그는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말레이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샌디에이고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등과 함께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한 세계 투어 경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젊은 음악가들과 협업하며, 이들의 시즌 개막 공연을 카네기 홀에서 진행하고 하와이 청소년 심포니와도 협연합니다. 유럽에서는 스톡홀름의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스위스의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다시 공연할 예정입니다. 그는 바흐부터 다케미츠 토루, 줄리아 울프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합니다.
2013년 6월 19번째 생일에 콘래드는 브루클린의 파워하우스 아레나에서 자신이 기획하고 제작한 첫 번째 UNPLAY 페스티벌을 시작했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타임아웃 뉴욕에서 "비평가 추천작"으로 선정되었고, 뉴욕 타임스에서는 "영리한 구성"과 "끝없이 매력적인"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콘래드와 게스트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 이 페스티벌은 전자음향 음악, 퍼포먼스 아트, 청소년 앙상블 등 세 밤에 걸쳐 인터넷의 덧없는 순간성, 21세기 정경의 가능성, 음악의 사회적 행동주의 및 비판 역할을 탐구했습니다. 같은 달, 워너 클래식스 소속 아티스트인 콘래드는 그의 첫 정규 앨범 를 발매했으며, 뉴요커의 알렉스 로스는 이를 "날카로운 데뷔"라고 평가했습니다. NPR은 이 앨범에 대해 "타오는 깊은 지적이고 감정적인 수단을 지닌 음악가임을 증명한다 – 이 앨범의 사려 깊은 프로그램 구성이 이를 잘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2013년 11월,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50주년을 기념하여 콘래드의 새로운 관현악 작품 The World Is Very Different Now를 초연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작품을 "형태가 뚜렷하고 강력하다"고 묘사했으며, 이 작품은 콘래드가 작곡가로서 쌓아온 뛰어난 경력의 최신작입니다. 그는 연속 8회 ASCAP 모튼 굴드 영 작곡가상, BMI의 카를로스 수리나치 상을 수상했으며, 교향곡부터 현악 사중주, 전자음향 작품,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콘래드는 1994년 일리노이주 어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콜롬비아 대학교와 줄리어드 음악원의 공동 학위 프로그램에 재학 중이며, 줄리어드에서 요헤베드 카플린스키 교수와 강충모 교수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작곡은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에게 사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