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체는 이미 취리히 톤할레, 위그모어 홀, 라 로크 당테롱 피아노 페스티벌, 몽펠리에 라디오-프랑스 페스티벌, 몬트리올 라노디에르 페스티벌, 밴쿠버 리사이틀 소사이어티, 퀘벡 도멘 포르게, 낭트 라 폴 저네 페스티벌, 볼차노 부조니 페스티벌, 밀라노 콘체르티 협회의 살라 베르디 등 전 세계의 권위 있는 콘서트 시리즈와 페스티벌에 초청받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그녀는 이탈리아 국제 오케스트라, 쿠알라룸푸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르후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쥐트베스트도이체 필하모니 콘스탄츠, 에드먼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위니펙 심포니 오케스트라, 새스커툰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야닉 네제-세갱의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탱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도록 초청받았다.
“무지오 클레멘티(Muzio Clementi)” 콩쿠르, “산마리노 공화국 국제 피아노 콩쿠르”, “뱅앤올룹슨 피아노라마(Bang&Olufsen PianoRAMA) 콩쿠르” 등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에서 다수의 1등상을 수상한 라나 양은 2010년 60명의 참가자 중 6명의 피아니스트로 선발되어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상(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Prize)”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아리에 바르디(Arie Vardi)와 함께 권위 있는 마스터클래스를 수강하며 리사이틀을 공연했다. 현재 그녀는 하노버에서 아리에 바르디에게 사사받고 있다.
1993년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난 베아트리체 라나는 9세에 바흐의 F단조 협주곡을 연주하며 오케스트라와 함께 솔리스트로 데뷔했다. 그녀는 4세에 음악 공부를 시작했고, 16세에 모노폴리의 니노 로타 음악원에서 베네데토 루포(Benedetto Lupo)의 지도 아래 최고 점수와 우등, 그리고 우수상을 받으며 피아노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마르코 델라 슈카(Marco della Sciucca)에게 작곡을 배웠다. 학업 중 12세에 이탈리아 교육부, 대학 및 연구부가 수여하는 권위 있는 장학금을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수상했다. 동시에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에서 M. 베로프, A. 치콜리니, A. 야신스키, F. J. 티올리에, 엘리소 비르살라제 등과 같은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