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 필하모닉

발트해 필하모닉은 21세기 음악 창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그들의 콘서트는 소리, 빛, 시각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광경이며, 음악 감독 크리스티안 얘르비의 전율을 일으키는 지휘 아래 공연은 특별한 에너지를 발산하여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10개국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공동체로서 발트해 필하모닉은 경계를 초월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북유럽 지역의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모든 것을 구현하는 이 비전 있는 앙상블은 전통적인 오케스트라 모델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얘르비는 “이것은 살아 숨 쉬는 존재로서, 새로운 것에 대한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을 지닌 모험 그 자체”라고 말합니다.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독일,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 출신 음악가들을 모아 2008년 발트해 유스 필하모닉으로 시작한 발트해 필하모닉은 역사적으로 분열된 지역에서의 단합이라는 강력한 메시지와 뛰어난 공연으로 즉시 찬사를 받았습니다. 곧 유럽의 가장 권위 있는 콘서트홀과 축제에서 연주하며, 줄리아 피셔, 발렌티나 리시차, 요나스 카우프만, 쿠르트 마주어 등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협연했습니다. 2015년에는 유럽 문화 재단 ‘프로 유럽’으로부터 권위 있는 유럽 문화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국제적 명성이 커지면서 교육적 목표도 확장되어, 음악가들을 위한 훈련과 전문성 개발 기회를 늘리고 덴마크 라디오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시작하여 덴마크에서 학교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2016년 새 이름인 발트해 필하모닉으로 8개국을 순회하며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협업했습니다. 2017년 투어에는 5월과 8월의 ‘워터웍스’와 8월의 ‘발틱 포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